김문수, 한국노총 방문 "사회적 대화 기구 충실할 것"

김문수, 한국노총 방문 "사회적 대화 기구 충실할 것"

2022.10.07.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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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노동계와 만나며 대화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한국노총을 방문해 인사하고, 경사노위는 사회적 대화 기구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때 역사적인 성과를 남겼다며 갈등 당사자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노란봉투법 역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지적하는 거라며, 잘못한 건 지적하는 게 노조정신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노총에 굉장히 우호적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정부가 도울 수 있는 건 최대한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은 경제위기의 신호가 강해지는 지금, 경사노위는 갈등의 중재자이자 대타협의 거멀못으로 위상을 높여야 한다면서 정부가 경사노위를 일방적인 정책 관철의 하위도구로 전락시킨다면 특단의 선택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제 새로운 경사노위 김문수 위원장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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