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일회용 물티슈 사용금지 3년 유예 검토"

환경부 "일회용 물티슈 사용금지 3년 유예 검토"

2022.10.04. 오후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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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식당 일회용 물티슈 사용금지 조처를 3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를 맞아 국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에 이러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환경부는 업무보고에서 "식품접객업소 물티슈 사용금지를 검토 중"이라면서 "입법예고 과정에서 제기된 시행 3년 유예 등 업계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 관계자는 "업계 쪽에서 물티슈 재질을 바꾸려면 3년 정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환경부는 앞서 지난 1월 식품접객업소에서 합성수지로 만들어진 일회용 물티슈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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