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농막에서 불...기초의원에 '딥페이크 협박'

공사장·농막에서 불...기초의원에 '딥페이크 협박'

2026.02.04. 오전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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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공사 현장과 농막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한 기초의원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음란물 합성 사진으로 협박 메일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송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검게 타 뼈대만 남은 건물 앞에서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오후 5시 20분쯤, 서울 대치동에 있는 건물 공사장에서 불이 나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 주택으로 불이 번지면서 주민 3명이 대피했습니다.

어두운 밤, 농지 한가운데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밤 9시 20분쯤, 충북 진천군에 있는 한 농막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지영일 / 충북 진천군 문백면 : 불꽃놀이처럼 펑펑 소리가 나서 밖에 나가서 보니 그때 막 소방차가 왔었거든요.]

6~7대 정도 온 거 같은데 20분 정도 화재 진압하고, 가스통 같은 거 터지는 소리 있잖아요."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농막 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에선 한 기초의원이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협박 메일을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해당 구의원은 모르는 이메일 주소로 자신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한 사진과 함께 '즉시 연락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YTN에 밝혔습니다.

메일에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5만 USDT, 우리 돈 7천2백만 원어치 암호화폐를 보내라는 말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국민신문고를 통해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조만간 해당 구의원을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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