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단체 '전일제 학교' 반대 "지자체가 운영해야"

교원단체 '전일제 학교' 반대 "지자체가 운영해야"

2022.08.11.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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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단체 '전일제 학교' 반대 "지자체가 운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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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돌봄 시간을 저녁 8시까지 늘리는 전일제 도입과 관련해 교원단체 간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성명에서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은 과밀학급이나 거대학교인 경우가 많아 전일제를 할 공간이 없다며, 돌봄은 국가의 책임인 만큼 지자체가 운영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역시 돌봄과 방과후학교는 교사에게 짐 지우는 방식으로 책임과 민원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며, 학교는 공간을 지원하는 정도로만 협력하고 운영은 지자체가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초등 전일제 도입에 찬성했는데, 학교의 역할이 학습뿐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 전반을 위해 교육복지를 지원하는 것으로 확장해야 한다면서 제도 안착을 위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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