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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 달 만에 15만 명 넘었다...요양병원·시설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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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환자 15만 1,792명…119일 만에 최다 기록
’15만 명 정점’ 낮췄다가 다시 ’20만 명’ 언급
사망자 50명…5월 22일 이후 80일 만에 50명대
다인 병실 격벽, 확진자와 동선 분리 등 적용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면서 신규환자가 넉 달 만에 다시 15만 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집단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환자가 15만 명대까지 늘었습니다.

지난 4월 13일(19만 5,387명) 이후 119일 만에 가장 많은 기록입니다.

이번 재유행의 정점 예측치를 15만 명 정도로 낮췄던 정부는 다시 20만 명으로 올려 잡았습니다.

[이기일 / 보건복지부 2차관 : 질병청은 8월 중 20만 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누적되면서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도 꾸준히 늘어 석 달 만에 400명을 넘었습니다.

사망자도 지난 5월 22일(54명) 이후 80일 만에 50명대로 늘었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위중증 환자는 85%, 사망자는 무려 92%에 이릅니다.

정부는 위중증과 사망을 낮추기 위해서는 고령층의 감염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 보고

지난달 2천4백여 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과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기석 /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 우리가 안타까워하는 사망자의 거의 3분의 1이 이 취약시설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관리를 조금 더 집중해서 철저히 한다면 우리가 보고 있는 지금 현재 0.04%라는 치명률을 훨씬 더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집단감염을 피한 시설에서 했던 다인 병실에 격벽을 설치하고 확진자와 비확진자의 동선을 철저히 분리하는 등의 조치를 다른 시설에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다만 정부는 최근 단기 치명률이 0.04%까지 떨어진 점을 들어 위중증과 사망의 증가 속도는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다른 나라와 달리 사망자를 대상으로도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등 철저한 검사 체계로 사망자를 많이 찾아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휴가철 변수와 변이 바이러스 관찰 등 이번 주 경향을 반영해 수정한 유행 정점 예측치를 다음 주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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