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워둔 트럭 움직이자 막으려던 50대 운전자 깔려 숨져

오늘(30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식당 앞에서 50대 남성 A 씨가 자신이 세워둔 주류 운반용 트럭에 깔려 숨졌습니다.

A 씨는 차에서 내려 볼일을 보다가 세워둔 2.5톤 트럭이 움직이자, 막으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트럭 기어가 중립인 상태에서 빗길 경사로에 트럭이 움직인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