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 호우에 도심 곳곳 피해신고 잇달아

수도권 집중 호우에 도심 곳곳 피해신고 잇달아

2022.06.23. 오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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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집중 호우로 도심 곳곳에서 침수 피해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하천 수위가 높아져 출입이 막히거나 도로가 한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YTN으로 피해 상황을 알리는 제보가 많이 들어왔다고요?

[기자]
화면 보면서 피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오늘 저녁 7시 반쯤 경기 광명역 주차장입니다.

바닥에 물이 가득 찬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제보자 최진우 씨는 YTN과의 통화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계단까지 물이 차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녁 7시 반쯤, 서울 수색동의 한 공사현장 인근에서도 피해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공사현장에서 토사와 빗물이 섞인 흙탕물이 내려오면서, 인근 가게가 피해를 받고 있다는 건데요.

화면 보시면 양수기로 물을 빼내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저녁 7시 20분쯤 서울 은평구 불광천에서도 물이 불어나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제보자 이원기 씨는 YTN과의 통화에서 인도까지 물이 차올라 통행이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제보 영상에서는 불광천길을 연결하는 다리가 물에 잠긴 모습 볼 수 있습니다.

불광천길 증산철교 하부도로는 한때 통제됐다가, 저녁 8시 40분에 해제됐습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도 오늘 저녁 8시 15분부터 밤 9시 반쯤까지 수락지하차도부터 성동 구간이 양방향 통제됐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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