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규 국제검사협회장 "검사 독립성·중립성 확보돼야"

황철규 국제검사협회장은 검사의 독립성과 중립성이 전 세계적으로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철규 회장은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유럽연합, EU 검찰총장 회의 기조연설에서 초국가범죄의 원활한 국제 공조를 위한 전제로 각국 검찰이 독립적·중립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회장은 또, 프란츠 프뢰흐 오스트리아 검찰총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의 형사사법제도 개혁 상황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 가운데 프뢰흐 총장은 오스트리아에서 검찰 수사지휘권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의 헌법 개정이 추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EU 검찰총장 회의에는 회원국 27개 국가의 총장 등 40개 대표단이 참가했고, 회의와 별도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성명도 채택됐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