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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목소리 "영원한 혈맹" vs "전쟁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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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동안, 서울 시내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을 환영하는 단체와 비판하는 단체들의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집회 장소가 떨어져 있어서 별다른 충돌은 없었지만, 경찰은 총동원령까지 내리고 대비했습니다.

정인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숙소 주변에 환영 현수막이 걸립니다.

오후, 현충원 참배 중에는 재향군인회 수백 명이 인근에 모여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김윤한 / 서울시 재향군인회장 : 자유민주주의를 심어주고 함께 싸워준 영원한 우방이자 혈맹인 미국의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양국 정상이 만나는 용산 대통령실 주변에서는 정반대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진보단체들은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곳이자 대통령 집무실 맞은 편인 이곳 전쟁기념관을 주요 거점으로 삼아 시간대별로 바이든 대통령 방한을 반대하는 맞불 집회를 벌였습니다.

법원이 경찰의 대통령실 인근 집회 금지 처분을 취소하고, 집회를 조건부로 허용해 가능했습니다.

이들 진보단체는 미국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인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석운 /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 : 동아시아에서 한미일 군사협력을 강화해서 전쟁위기를 도리어 조장하고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일부 단체는 미군 철수를 주장하며 행진했습니다.

"북침 전쟁동맹 분쇄하자 분쇄하자 분쇄하자"

양측의 집회 장소가 달라 충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바이든 대통령 출국 전까지 전체 경찰관 동원이 가능한 갑호비상을 발령했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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