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의 젠더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한 1호 공정무역 회사(페어트레이드코리아 이미영대표)

개발도상국의 젠더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한 1호 공정무역 회사(페어트레이드코리아 이미영대표)

2022.03.15. 오후 7: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김혜민 PD
■ 방송일 : 2022년 3월 15일 (화요일)
■ 대담 :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혜민의 이슈&피플] 개발도상국의 젠더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한 1호 공정무역 회사(페어트레이드코리아 이미영대표)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아직은 작은 기업이라서 모르고 지나칠 수 있지만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기업의 숨은 가치를 알려드리는 시간, 가치를 판매하는 소중한 기업을 소개하는 ‘가판대’ 시간입니다. 우리가 소비하는 물건의 대부분은요 요즘은 다 제3세계에서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쓰고 먹고 입는 이 수입품에는 제3세계의 빈곤 환경 노동의 문제가 얽혀 있는데요. 제3세계 노동자들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는 거래. 공정무역이 그래서 이 시대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1호 공정무역 기업 대표 모셔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볼게요. 페어트레이드코리아의 이미영 대표입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이하 이미영)> 네, 안녕하세요.

◇ 김혜민> 뭐든지 ‘1호’자 붙이면 어깨가 무거운데, 어깨가 무거우시겠어요.

◆ 이미영> 안 무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안 무거우려고 조금은 경쾌하게 발걸음 가볍게 일을 하시고 있다는 말씀으로 제가 듣겠습니다. 페어트레이드코리아, 어떤 회사입니까.

◆ 이미영>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저희 회사는 2007년에 설립을 했고요. 보통 공정무역 하면은 커피라든가, 초콜릿이라든가, 이런 식품이 많이 떠오르시잖아요. 그런데 저희는 개발도상국가의 젠더 문제에 초점을 맞췄었어요. 그래서 여성들이 생산자로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높은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에 주목을 하다 보니까 공정 무역을 통해서 개발도상국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패션 용품과 생활용품, 이렇게 기획을 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김혜민> 젠더 문제에 초점을 맞추셨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우리 대표님께서 전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이셨고 평소 이 젠더 문제, 여성 문제에 대한 운동가이셨기 때문이겠죠.

◆ 이미영> 네. 여성 문제에 관심 갖는 환경단체에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젠더 문제와 지속 가능한 발전 문제가 굉장히 긴밀하게 구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요. 그래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 김혜민> 우리나라 노동에 있어서도 당연히 남성과 여성의 차별이 존재하고요. 임금이나 여러 가지 면에서요. 그런데 제3세계는 오죽하겠습니까. 심각하죠.

◆ 이미영> 네. 성적인 차별이나 성 공정성의 문제나 여러 가지 이슈가 많죠.

◇ 김혜민> 네. 그래서 2007년에 페어트레이드코리아라는 회사를 창립하게 되신 겁니다. 2007년에 공정무역의 개념이 지금하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없었을 것 같은데요.

◆ 이미영> 그때만 해도 대부분이 모르셨고요. 제가 이런 새로운 사회적인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고 설명을 드릴 때 그래도 제 가까운 지인 분들이 굉장히 그런 이슈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공정거래위원회를 얘기하는 거냐, 이렇게 얘기도 하시고요. 지금은 굉장히 많이 바뀌었죠. 시민들이 굉장히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높아졌죠.

◇ 김혜민> 그런데 운동을 하시던 분이 이걸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대해 봐야겠다고 생각하셨던 계기가 있으세요?

◆ 이미영> 기존의 여성단체, 환경단체에서 활동을 했을 때는 주로 정책과 제도를 바꾸고 권리를 옹호하는 활동 위주였는데 뭔가 그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하고 싶다는 욕구가 활동가로서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생겼고요. 그래서 3년간 쭉 현장도 다니고 공부도 하고 리서치를 하고서 이제 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김혜민> 사회를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그 사회 안에 있는 사람의 삶을 좀 바꿔보고 싶다. 그런 절실함으로 이 회사를 창립하게 되셨는데 일본의 네팔리바자로라는 공정무역 단체 사례에서 많은 도움을 받으셨다고 들었어요. 좀 소개를 해 주시겠어요.

◆ 이미영> 바이어 국가라고 얘기를 하죠. 실제 공정무역 제품을 소비해 줄 수 있는, 유럽 쪽도 다녀보고 가까운 일본을 방문을 했었는데 그 요코하마에 기반을 둔 네팔리바자로라고 하는 사회적 기업가이신 여성 CEO가 하리오라는 분이신데 저에게 굉장히 많은 인사이트를 줬어요. 그리고 정말 너무 큰 도움을 받았던 건 저희가 일본에 방문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는데 직접 와서 보라고 저를 본인들의 출장에 같이 동행을 시켜주셨어요.

◇ 김혜민> 아, 그래서 네팔을 가셨어요.

◆ 이미영> 네. 그래서 그 생산자 한 분 한 분하고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하고 어떻게 생산 관리하고 어떻게 가치를 잃지 않기 위해서 서로 토론하고, 그리고 또 사업이다 보니까 이게 기부하는 거하고 다르잖아요. 그래서 서로 약간 타이트한 그런 것도 필요한데 그런 모든 거에 대해서 너무나 구체적인 정보를 주셔서 사실은 저희 회사가 네팔하고 시작을 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셨죠.

◇ 김혜민> 지금도 네팔하고만 하십니까. 아니면 다른 국가들하고 확장해서 하십니까.

◆ 이미영> 지금 주요 거래처는 네팔, 방글라데시, 인도고요. 그 외에 어떤 특별한 원료라든가 제품에 대한 수요 때문에 두 개 국가가 추가돼서 5개 국가에 24개 생산자 조직하고 일을 하고 있어요.

◇ 김혜민> 그 국가의 여성들이 만든 제품을 파시는 거죠. 정당한 대가를 주고.

◆ 이미영> 네. 그런데 아무래도 기호라든가 어떤 기능적인 욕구, 이런 게 다르기 때문에 아직 생산자가 거기에 맞게 제품 기획을 하셔서 생산을 하시지는 못하고요. 저희가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다 하고 생산자하고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 김혜민> 예를 들면 어떤 제품이 있으세요. 저는 네팔 하면 그 수제로 만든 스카프나 이런 것도 너무 예쁘잖아요. 색감도 그렇고 기술도 굉장히 뛰어나고.

◆ 이미영> 그분들의 어떤 수공예적인 테크닉, 전통 기술을 좀 더 모던하게 풀어서 한국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요. 의류도 있고요. 방금 말씀하신 머플러라던가, 가방이라든가, 이런 걸 잡화라고 그러죠. 그런 액세서리도 있고요. 최근에는 또 리빙 브랜드를 론칭해서 홈에서 필요한 이런 생활용품, 그다음에 화장품도 같이 만들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그 생산자들의 삶이 변하는 걸 직접 목격을 자주 하시겠어요.

◆ 이미영> 자주 한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왜냐하면 이 구조적인 문제가 한 10년 정도의 업력을 가지고 있는 저희하고의 관계에서 굉장히 나이스하게 속도감 있게 풀어지기는 어렵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10년 전을 돌이켜보면 정말 큰 변화가 있었죠. 예를 들면 어떤 생산자 조직은 전기도 없어가지고 램프를 켜놓고 정말 어두컴컴한 곳에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그다음에 지붕도 굉장히 허술해서 비가 오면 비가 새기도 하고 이랬는데 건물도 새로 짓고 생산자도 늘어나고 그다음에 생산자들에게 지불하는 급여 수준도 높아지고, 이런 것들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끼죠.

◇ 김혜민> 빗방울처럼 떨어지는 변화가 아닐까 싶어요. 그러니까 폭우처럼 막 쏟아져서 지붕을 뚫는 그런 강도는 아니지만 어느 날 뒤돌아보니 양동이에 빗방울이 모여 있고, 물이 모여 있고, 그런 변화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보네요.

◆ 이미영> 네. 바로 딱 그거라고 하겠습니다.

◇ 김혜민> 그 10년에 서서한 변화. 그러나 그 변화가 한 사람 인생을 변화시키고 한 마을을 변화시키고 또 한 국가를 변화시킨다는 믿음으로 우리 대표님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공정무역 일을 하고 계신 거라고 제가 많이 배웠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 처음 시작하실 때 시민주식회사로 시작하셨던데 시민주식회사가 어떤 거예요.

◆ 이미영> 사실 저는 일반 기업에서 일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주로 비영리적인 단체에서 활동을 하거나 정부 부처에서 잠깐 활동을 했기 때문에 사업에 대해서는 거의 굉장히 무지하다고 볼 수가 있었고요. 근데 어쨌거나 이렇게 다녀보면서 비즈니스적인 성공이 굉장히 중요하구나. 따로 후원 회원들의 회비로 기부하고 이런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사업을 잘하는 만큼 그 대가가 생산자 현장에 돌아가는 거잖아요. 그래서 비영리 법인 선택을 할 건지, 아니면 상업적 법인을 선택을 할 건지 고민을 했는데 그 당시는 협동조합도 지원법도 없었고 활성화되기 이전이니까요.

◇ 김혜민> 2007년도니까요.

◆ 이미영> 선택이 많지 않았는데 저는 이게 한두 명이 투자해서 설립되는 회사는 우리 지향하고 좀 안 맞지 않아,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소액 주주가 주인인 회사로 설계를 했고 그래서 지금 180명 정도 되는 주주 분들이 저희 회사의 주인이십니다. 제가 주인이 아니에요.

◇ 김혜민> 그렇네요. 180명의 시민들이 주주로 모신 회사예요. 어떻게 우리 주주님들, 이득 좀 가져가셨습니까.

◆ 이미영> 아니요. 그리고 사회적 기업은 배분에 대해서 굉장히 제한이 있기 때문에 중요한 건 다시 재투자해서 사업을 키우는 게 더 중요한 과제다.

◇ 김혜민> 그럼요. 그걸 이해했기 때문에 시민주식회사가 만들어지지 않았겠어요. 아까 전에 비영리 기업에만 있었고 사업에 무지했고, 그러나 비즈니스 성공이 너무 중요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떠세요. 사회적 기업도 기업이니까, 기업 활동 해보니까 어떤 게 제일 어려우셨어요.

◆ 이미영> 돌이켜 생각을 해보면 제가 비즈니스를 잘 몰라서, 굉장히 무지해서 시작할 수 있었구나.

◇ 김혜민> 아, 알았으면 못했다.

◆ 이미영> 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다른 방식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라는 동시에 두 가지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 김혜민> 그런데 저는 이렇게 대표님 같은 분들 만나서 인터뷰해 보면 대표님들의 의지와 능력이 대단하지만 또 하나 뒷받침돼야 되는 건 소비자들이잖아요. 소비자들의 인식의 변화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야 이 물건을 살 테니까.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도 좀 느껴지세요. 가치 소비라고 하죠. 이런 측면에서요.

◆ 이미영> 이게 굉장히 시장을 크게 변화시키는 힘으로 아직 등장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확실히 트렌드라고 보여지는 흐름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저희 물품을 구매하시는 소비층이 예전에는 중장년층이었거든요. 근데 지금 같은 경우는 이제 30대, 그리고 20대도 들어오기 시작하고 그리고 저희가 설문조사를 하거나 소비자들 인터뷰를 해보면 가치 구매에 대한 인식이 확실히 있는 거죠. 그러니까 소비에 대한 차별화된 이런 인식이 예전과는 굉장히 다르다. 그런데 또 그냥 지루한 건 싫은, 그래서 뭔가 좀 유니크해야 되고, 이게 굉장히 자기의 소비가 가치가 있고 또 그 가치를 예전에 중장년층처럼 숨기거나 이러지 않아요. 굉장히 당당하게 드러내고 이건 인스타 문화의 영향도 있지 않나 싶기는 한데, 어쨌든 소위 우리가 MZ 세대라고 얘기하는. 그런데 이걸 하나로 묶는 건 저는 너무 성향이 달라서 맞는 것 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소비의 주역으로 등장하셨다, 라는 트렌드는 분명히 보이는 것 같습니다.

◇ 김혜민> 그러니까 그동안 가치를 위해 소비한다는 뜻을 가진 미닝아웃이라는 말도 우리 사회에 생겼으니까요. 아마 대표님께서도 큰 변화를 느끼실 것 같습니다. 제품도 특이해야 되고 제품의 이야기까지 챙기는 소비자들이 생겨난 거예요.

◆ 이미영> 세상에 너무 많은 물건이 있으니까요.

◇ 김혜민> 그러면 대표님께서 해외 구매처를 확보할 때 원칙이 있으실 거 아닙니까. 이런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시려면, 어떤 원칙 갖고 계세요.

◆ 이미영> 일단 첫 번째는 사실은 생산자의 컨디션을 보는 게 먼저입니다. 그래서 일단 가면 과연 어떤 식으로 이익이 배분되고 있는지, 그다음에 CEO, 또는 그 그룹 리더의 마인드가 어떤지 사실 이런 부분을 제일 중요하게 보고요. 그다음 두 번째는 그 생산자가 가지고 있는 기술, 또는 소재, 원료, 이런 게 어떤 것이 있는지 다 꼼꼼하게 조사를 하고 이게 한국 소비자들에게 어필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현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서 소비자하고의 관계가 시작이 되죠.

◇ 김혜민> 페어트레이드코리아, 이제 트레이드 앞에 페어가 붙었으니까요. 공정 무역이 이 기업이 생긴 만큼 많이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우리나라에 잘 정착돼야 될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이 공정무역이 정착됐으면 좋겠는지 듣고 싶네요.

◆ 이미영> 공정무역이 시작된 역사가 유럽이나 미국, 그분들의 스토리에 따르면 거의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당연히 이거는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사회, 또는 시장의 환경 변화에 따라 부단히 변화해 왔죠. 한국 시장도 마찬가지고 지금 글로벌 시장, 또는 사회 환경, 어떤 사회적 이슈, 이것에 영향을 받는다고 보고요. 최근에 공정 무역도 환경 문제가 굉장히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어서 공정하게 만들어진 물건의 밸류 체인이라고 그러죠. 만들어지는 과정에 어떻게 탄소 중립 이슈, 그러니까 환경 보호 이슈를 통합해내는가가 중요한 과제이고요. 저희도 약간 그런 방향의 제품 개발에 많이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사회적 이슈, 또 세상이 지금 우리에게 원하는 것들을 어떻게 상품에 담아내서 파느냐. 그게 공정무역의 관건이 될 거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청취자 분들 중에 나도 한번 같이 소비해볼까? 가치 소비 플렉스 해볼까? 하는 분들께 독려의 한 말씀 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이미영> 요즘은 또 소비가 굉장히 편해졌잖아요. 그래서 예전에는 직접 방문을 해서 구매를 할 수 있었다면 지금은 온라인 구매가 다 기본이 되어 있고 굉장히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이 손쉽게 구매를 할 수 있는 그런 온라인 마켓이 많이 생겼거든요. 좀만 관심을 갖고 접근을 하시면 퀄리티는 굉장히 좋고, 왜냐하면 이 공정무역 제품들은 여러 가지 까다로운 기준이 있습니다. 친환경 원칙이라든가 여러 가지 기준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제품을 굉장히 적정한 가격에, 그리고 유니크한,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제품을 구매하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소비는 제2의 투표다. 이런 얘기도 있잖아요. 아주 손쉬운 소비를 통해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변화에 내가 동참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을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혜민>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는 문구가 내가 뭘 먹었는지가 나를 말해준다. 이거 있거든요. 내가 뭘 사는지가 정말 나를 말해주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 가치 소비에 대해 조금 더 관심 가져주시고 이런 관련된 상품들 많이 사주셔야 가격이 더 대중화되니까. 소비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가격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란 말이에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대표님.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미영> 네. 감사합니다.

◇ 김혜민> 지금까지 페어트레이드코리아의 이미영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YTN 김혜민 (visionmin@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