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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에 신속항원검사 도입 첫날...일부 현장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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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부터 설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에서는 신속항원검사와 PCR 중에 선택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현장에서는 진단 키트가 늦게 도착하거나 지침을 못 받는 등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기자]
연휴 첫날에도 붐비는 선별진료소에 평소와 달리 신속항원검사라는 간판이 눈에 띕니다.

진료소 안에선 기존의 PCR 검사와 동시에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한 검사가 한창입니다.

반나절 이상 걸리던 PCR 검사 달리 20분 정도 지나자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정확도는 기존 검사보다 떨어집니다.

[정승곤 / 서울 양천구 : (기존 PCR 검사는) 좀 오래 걸리고 불안했는데, 결과도 빨리 나오고….]

설 연휴인 다음 달 2일까지는 두 가지 검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시행 첫날 곳곳에선 혼선도 발생했습니다.

자가진단키트가 늦게 도착하거나 아예 시행을 안 하는 진료소도 있었습니다.

[임효진 / 안성휴게소 임시선별진료소 관계자 : 10시 반 정도부터 제대로 시행됐던 것 같아요. 자가진단키트가 안 와서…. 아직은 첫날이라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어떻게 하는지 절차를 잘 모르시더라고요.]

설 연휴가 끝난 다음 달 3일부터는 고위험군만 PCR 검사를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60살 이상 고령이나 밀접접촉자,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 등의 고위험군만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를 받고, 젊은층 의심자나 방역패스용 진단은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됩니다.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본인이 (자가진단키트) 구입해서 집에서 검사했단 말이에요. 음성으로 2줄이 아닌 한 줄이 뜬 걸 가져가서 이거 음성확인서 발급해 달라고 하는 경우에는 인정받지 못합니다.]

또, 연휴 이후부터는 전국의 호흡기전담클리닉, 지정된 동네 병원과 의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와 코로나 진단, 치료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치료 과정에도 동네 병원과 의원이 참여하게 되는 겁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검사비는 무료이며, 의원 기준으로 진찰료 5,000원이 부과됩니다. 이들 병·의원에서는 진찰과 검사부터 이후 치료까지 가급적 한 기관이 모두를 담당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재택치료 관리도 동네 의원에 하는 동시에, 의사 1인당 관리 환자 수를 늘리고 모니터링 횟수를 줄이는 방법으로 재택치료자를 최대 11만 명 수준까지 관리할 수 있게 하겠단 방침입니다.

YTN 신준명입니다.


YTN 신준명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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