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손실보상 절차 또 차질..."서버 병목 현상 탓"

소상공인 손실보상 절차 또 차질..."서버 병목 현상 탓"

2022.01.23. 오전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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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선지급 절차가 '전자 약정' 서버 과부하 문제로 사흘째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보상금 신청 대상자들은 지난 20일부터 전자 약정을 시도했지만, 대기 시간만 길게는 13시간에 달했고, 그마저도 수시로 중단돼 보상금을 지급 받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주무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보상금 신청 이후 대출 약정을 하는 과정에서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 서버에 병목 현상이 발생해 절차 진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에도 서버 과부하 문제로 전자 약정 절차가 지연되자 정부는 다음 날 새벽, 서버 증설 등 긴급 정비 작업을 벌였습니다.


YTN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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