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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군부대발 확산 급증...평택 90% '오미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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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성탄절 연휴를 기점으로 평택의 주한 미군 기지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지역 사회로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 지역 신규 환자의 대부분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나타나, 확산이 더 빨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인근 로데오 거리.

지나가는 사람은 거의 없고 가게 문에 걸린 임시 휴업 안내문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더합니다.

[전용례 / 경기도 평택시 : 문만 열어놓고 있는 상태고, 손님은 하루에 한 명도 안 들어와요. 그래서 그냥 지금 이 상태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자리만 지키고 앉아 있는 건데….]

반면, 임시 선별 검사소엔 PCR 검사를 받으려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이달 들어 확진된 평택의 미군과 가족, 관련 직원 등은 2천 5백여 명.

경기도 확진자 5명 가운데 1명이 평택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영향에 경기도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최근 15일 연속 서울을 앞지르다 급기야 서울의 두 배까지 치솟았습니다.

특히 평택 지역에서 오미크론 검출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미군 부대발 감염이 급속도로 퍼질 거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평택의 확진자들에 대해선 재택치료가 아닌 시설 격리 치료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유행 확산을 최대한 막을 방침입니다.

평택시는 이와 함께, 미군 부대에서 근무하는 민간인과 관내 학원과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에게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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