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1,300여 세대 추위 속 정전..."고양이가 고압선 건드려"

부천 1,300여 세대 추위 속 정전..."고양이가 고압선 건드려"

2022.01.02.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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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의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1,300여 세대 주민들이 추위 속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오늘 오전 8시 50분쯤 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아파트 단지 자체 설비 문제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전으로 이 아파트 1,300여 세대가 2시간 동안 난방기구 등을 사용하지 못하고 일부 주민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피해를 봤습니다.

한전은 정전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 안 수전실에 고양이가 들어가 고압선을 건들면서 전력 공급이 중단됐고, 아파트 관계자가 설비를 교체해 전기가 복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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