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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추위 속 곳곳에서 정전 잇따라...3중 추돌에 1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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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하권 추위 속에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겨 한밤중 주민 수백 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고속도로에서는 버스 3대가 연달아 부딪혀 운전사와 승객 10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엄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가 칠흑 같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가로등 불빛과 상반되게 단지 안은 온통 암흑 속입니다.

[제보자 : 동네 사람들 다 나와서 왔다 갔다 하고, 관리실에 한 분이 계시는데 일단 신고는 하신 것 같아요.]

어제저녁 8시 20분쯤 서울 우면동의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가 끊겨 270여 세대가 30분 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실제 정전 시간은 1분 정도인데, 한국전력공사는 해당 아파트의 변전실 차단기 조치가 늦어지면서 정전이 길어졌다고 밝혔습니다.

2시간여가 흐른 뒤, 이번에는 서울 자곡동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지상 개폐기가 고장 나면서 불꽃이 튀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소방대원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 망가지면서 불꽃이 보인 정도가 화재라고 보였을 거예요, 아마. 개폐기가 불량인데 불꽃이 보였다 이 정도가….]

이로 인해 일대 아파트 950세대 주민들이 영하권 날씨 속 추위에 떨어야 했고, 한국전력공사는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1시간여 만에 전기 공급을 정상화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평택시 지산동 일대와 이충동 일부 지역의 상가와 주택 등 900호도 정전됐습니다.

어제(2일)저녁 7시 45분쯤엔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부산 방면으로 달리던 버스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운전사와 승객 등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수습을 위해 일부 차로가 통제되면서 2시간가량 6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YTN 엄윤주입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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