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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 현장배제" 경찰 내부망 글 공방..."기회 박탈" vs "남경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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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 현장배제" 경찰 내부망 글 공방..."기회 박탈" vs "남경 차별"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논란이 커진 가운데 경찰 내부에서도 여경 역할론에 대해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경기 양평경찰서 소속 A 경감은 지난 22일 경찰 내부망 '폴넷' 게시판에 '여경 현장 대응능력에 대한 비난 보도를 보고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A 경감은 이 글에서 지난 2일 양평에서 발생한 중국인 흉기 난동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 많은 동료가 현장 지원을 나왔던 만큼 여경이 범인 검거에 지장이 될까 봐 자신이 현장에서 여경을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거 현장 영상이 SNS에서 공개된 뒤 당시 여경이 난동을 부리는 중국인을 피해 도망갔다는 허위 소문이 퍼져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글을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경찰관들은 "처음부터 여경에게 일을 배울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이라며 A 경감도 "여경이 범인 검거에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 게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반면 "위험한 현장에는 남경만 투입돼야 한다는 건 역차별"이라는 반발도 나오는 등 일주일 사이 100여 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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