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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된 서울 서부간선도로 지하도 침수..."배수 펌프 오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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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침부터 내린 비에 서울 서부간선도로 지하도가 침수돼 지금 이 시각까지 한쪽 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배수펌프가 작동하지 않아 빗물을 못 뺐던 건데 출근길 차량 정체가 극심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서울 서부간선도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차량 통제가 시작된 지 6시간도 넘었는데 아직도 운행이 재개되지 않고 있다고요?

[기자]
네, 보시다시피 서부간선도로 일직 방면 도로에 나와 있는데 지하도 쪽으론 차가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도로 안쪽 CCTV를 보면 지금도 발목 정도까지 물이 고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앞서 아침 7시쯤 이곳을 지났던 시민 설명에 따르면 지하도 초입에서도 물이 보일 정도로 침수 상황이 심각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지하도 안쪽에서 살수차들이 안에 잠긴 물을 빼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당분간은 계속 지하도가 통제될 것 같다는 게 현장 관계자 설명입니다.

지금도 지하도에 못 들어가는 차들이 옆 지상 차선으로 우회 조치되고 있습니다.

아침 7시 20분에 시작된 통제는 6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근시간대 교통마비가 특히 심각했는데요.

여기서부터 3km가량 떨어진 성산대교 넘어서까지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침수 원인은 지하차도 배수펌프 오작동입니다.

지하도 안에선 배수펌프 18개가 들어오는 물을 빼게 돼 있는데요,

펌프를 움직이는 설비가 오작동해 물이 계속 찼다고 합니다.

관리소는 오늘 퇴근 시간 전까진 신속하게 해당 설비를 고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전까진 살수차를 동원해 안에서 물을 계속 빼내겠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빗길에 도로까지 통제돼 큰 혼잡이 빚어졌을 텐데 사고는 없었나요?

[기자]
네, 다행히 서부간선도로 일직 방면 지하도 침수와 관련해선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4개 차선이 2개로 줄여진 만큼 사고 위험성이 커져 운전자들이 조심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주변 도로에선 빗길 관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곳 서부간선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가 만나는 일직분기점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졌는데요.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2차선 가운데에 멈춰있던 차량 때문에 일대 교통 상황이 한때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부간선도로 지하도 앞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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