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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간 특별방역...거리두기 강화는 손 못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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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평가하고,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는데, 비상계획 발동이나 거리두기 강화안은 내놓지 못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주 코로나19 종합 위험도는 이전 주 '높음'에서 '매우 높음' 한 단계 상승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전국의 병상 가동률이 한계 상황에 이르자, 정부는 일상회복 2단계로의 전환을 유보하고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정부는 지난 4주간의 일상 회복 1단계 기간을 면밀하게 평가하여, 일상 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면서,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합니다.]

추가접종 효과가 나타나는 4주 동안 현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시간을 벌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무증상 환자나 경증 환자 위주로 시행해 왔던 재택 치료가 대폭 확대됩니다.

모든 확진자가 기본적으로 본인 집에 머물면서 필요한 경우에만 입원치료를 받는 의료 대응체계로 전환됩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앞으로는 재택치료에 대한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확진자가 기본으로 재택치료로 배정되며, 입원 요인이 있는 경우에만 병상을 배정받게 됩니다.]

정부는 생활치료센터 입소 사례와 비교해 재택치료 과정에서 드는 추가 비용을 따져본 뒤 생활지원금을 책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항체치료제를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 등으로 확대해 위중증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경구용 치료제 도입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경증환자의 중증 전환을 막기 위해 국산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에 대한 사용을 확대하겠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사적 모임 인원을 제한이나, 식당·카페의 미접종자 모임 인원 축소 등 실제 방역 강화 대책은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국민 불편과 민생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향후 추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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