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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30분 참고 기다려 '3분 진료'...공공의료 확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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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실 때 가장 불만인 게 어떤 건가요?

아마 이런 거죠.

30~40분 기다렸는데 의사 얼굴은 잠깐, 한 3분 얼굴만 보고 나오게 되더라.

의사가 뭘 설명하는데 무슨 얘기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이런 것들이 불만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보십시오. OECD 국가들을 비교했는데 의사의 설명, 눈높이가 OECD 평균치하고 똑같아졌습니다.

그전에는 상당히 처져 있었는데 환자의 의견을 의사들이 더 존중해 주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주는 건 나아졌는데 이걸 보십시오.

그런데 오히려 나빠진 것도 있습니다.

잠깐 만나고 나오는 건 똑같지 않냐.

그런데 이것은 의사들도 환자들이 너무 많이 밀려드니까 시간을 쪼개고 쪼개고 쪼개서 진료를 하다 보니까 또 이렇게 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OECD 통계는 정신질환 부분이었습니다. 조현병 환자의 사망 비율이 훨씬 높고요. OECD 평균보다.

양극성 정동장애, 조울증이죠. 조울증 환자의 사망 비율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또 다음 통계도 심각합니다.

보십시오. 정신질환자가 퇴원 후 자살하는 확률도 엄청 높았고요. 정신질환자 치료 그리고 치료 이후의 보호관리 방안을 더 고민을 해야 되겠습니다.

그다음 것도 보십시오. 결국 우리의 문제는 뭐냐?

건강, 돌봄에서 놓치는 부분이 있더라라고 하는 것, 두 번째, 다들 아프면 서울 큰 병원으로 가자, 대도시의 큰 병원으로 가자, 이러다 보니까 의사들은 시간이 모자라고 환자들은 몰리고 오래 기다리고. 뭔가 지역에서 끝낼 수 있는 건 끝내야 되겠다라는 문제도 있고요.

그다음에 가난한 사람들이나 의료서비스가 도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공공의료는 빨리 확충돼야 된다.

그러려면 법 만들어놨는데 이거 빨리 통과시켜야 된다라는 문제까지 제기가 됩니다. 이 문제를 놓고 보건의료노조 간부들은 지금 단식투쟁에 들어가 있습니다.

집회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보십시오. 공공의료를 확충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전에 사실 이걸 해놨어야 될 일인데 그나마 코로나19 때문에 법안이라도 새로 개정돼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또 지지부진입니다. 이제라도 서둘러주기를 촉구합니다.

변상욱의 앵커리포트였습니다.

YTN 변상욱 (byuns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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