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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확진자 걱정"...정부, '방역패스'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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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소 쌀쌀한 날씨임에도 도심 곳곳에는 주말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다만, 치솟는 확진자 수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는데요.

정부는 '방역패스' 확대 등을 검토하며, 방역 수위를 놓고 거듭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엎치락뒤치락.

마라토너들이 도심 속을 힘차게 달립니다.

기록 경신을 위해 젖먹던 힘까지 쥐어짜 봅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됐던, 오프라인 마라톤 행사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함께 2년 8개월 만에 재개된 겁니다.

[박진우 / 경기도 성남시 금곡동 :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뛰다 보니까 확실히 동기부여도 많이 되는 것 같고요. 덕분에 저도 오늘 제 기록이 잘 나온 거 같고요.]

서울 성동구 서울숲.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완화된 방역수칙이 반갑긴 하지만, 문제는 그만큼 치솟는 확진자 숫자.

[최기준 / 서울 일원동 : 주변에 사람이 너무 많더라고요. 코로나19가 심해지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점이 우려됩니다.]

'백신패스' 확대 등 보다 강화된 방역수칙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장광덕 / 인천시 송도동 : '위드 코로나'로 가는 과정도 서서히 풀었으면 좋았을 텐데, 일시에 풀면서 이런 상황이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연일 쏟아지는 신규 확진자 수에 정부도 방역 강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카드는 '방역패스 유효기간 설정'

접종 유효기간을 6개월로 한정해 추가 접종을 유도하겠다는 겁니다.

실제로 최근 백신을 맞고서도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이 잦은 만큼,

백신 정례화와 함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천은미 / 이화여대목동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 : 지금 확진자 수를 생각한다면, 의료 체계가 부담이 많이 되기 때문에 지금보다 강화된 인원 제한이나 시간제한에 대한 방역 대책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방역 강화에 대해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심한 만큼 방역 수위를 놓고 정부의 고민은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우준입니다.



YTN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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