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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만에 다시 4천 명대...일일 사망자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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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068명…국내 발생 4,045명
서울에서 1,881명 발생…이번 주에 최다 기록 세 차례 경신
수도권에서 전체 국내 감염의 80.9% 발생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4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사망자와 중환자까지 급증하면서 의료 역량이 한계에 달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현 기자!

오늘 확진자가 다시 4천 명을 넘어섰죠?

[기자]
어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06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흘 만에 다시 4천 명대를 기록한 겁니다.

지역 발생 가운데에서는 역시 수도권 비중이 가장 컸는데요,

서울에서만 1,881명이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번 주에만 최다 기록을 세 차례나 경신한 결과입니다.

또, 인천 287명, 경기 1,105명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 국내 발생의 80.9%를 차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7명 늘어난 634명으로 역대 최다였고요,

사망자 역시 역대 최다인 52명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사망자는 3,492명이 됐습니다.

지난 7월 초에 시작된 4차 코로나19 대유행이 넉 달 넘게 이어지는 건데요,

단계적 일상회복을 선언한 뒤에 확진자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면서 당국도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확진자가 늘다 보니 의료 역량에도 문제가 생기는 분위기죠?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의료 역량이 한계에 달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어제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수도권의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3.5%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전보다 1%포인트 하락한 겁니다.

현재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3.2%인데요,

정부가 일상을 멈추는 비상계획 발동 기준으로 제시한 중환자 병상 가동률 75%에 육박한 수준입니다.

병상 대기자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린 환자가 1,167명입니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이틀 연속으로 천 명 넘게 병상을 기다리는 상황인 겁니다.

대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면서 정부는 내일 모레, 그러니까 다음 주 월요일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접종완료나 음성확인서 등을 말하는 방역 패스의 유효기간을 기본접종을 마무리한 뒤 6개월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6개월마다 백신을 맞도록 하겠다는 뜻인데요,

미접종자 4명을 포함해 10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한 사적 모임 규모와 영업시간을 다시 제한할지도 숙고하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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