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의원 협박범 구속기소..."특정 캠프와는 무관"

윤영찬 의원 협박범 구속기소..."특정 캠프와는 무관"

2021.10.25.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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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서 정무실장을 맡았던 윤영찬 의원에게 협박성 메일을 보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4일 40대 남성 A 씨를 협박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8월 윤 의원에게 이재명 지사에 대한 의혹이 사실이 아니었음을 밝히고 사퇴하라고 요구하면서 가족을 납치하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협박성 이메일을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에 윤 의원은 자유롭고 건전한 공론장을 파괴하는 민주주의 테러를 묵과할 수 없다며 A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A 씨는 이메일에 남긴 필명에서 이 지사를 언급하기도 했지만, 검찰 조사에서는 특정 대선 캠프와 연관성이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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