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2차 접종 예약자, 바뀐 접종일 오늘(28일) 개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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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10월과 11월 화이자·모더나 2차 접종이 예정된 대상자의 접종 날짜를 당긴다고 발표한 가운데, 오늘(28일) 대상자에게 조정된 일정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전날(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앞둔 대상자들에게 바뀐 접종일을 28일 개별 안내한다고 밝혔다.

앞서 추진단은 모더나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8월 16일부터 mRNA 백신 2차 접종자의 접종 간격을 6주로 조정해 적용한 바 있다.

정부는 신속한 2차 접종을 위해 10월 둘째 주(10월 11일~10월 17일) 2차 접종인 예약자부터 일괄 조정한다.

우선 10월 둘째 주~11월 첫째 주(10월 11일~11월 7일) 2차 접종 예정자는 접종 간격을 1주 단축한다. 11월 둘째 주(11월 8일~11월 14일) 2차 접종 예정자는 2주 단축한다.

즉, 10월 둘째 주~11월첫째 주 2차 접종 대상자는 접종 간격이 6주에서 5주로, 11월 둘째 주 2차 접종 대상자는 4주로 단축된다.

예약 일정은 질병청이 예약시스템으로 일괄 조정하며 기존 예약과 동일한 의료기관, 동일한 요일에 접종받을 수 있다.

만약 조정된 날짜에 접종이 어렵다면, 오는 10월 1일부터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개별적으로 예약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아울러 10월부터 신규로 1차 접종을 받는 대상은 백신 허가사항(화이자 3주·모더나 4주)에 따라 2차 접종 예약일이 적용된다.


YTN 이은비 (eunbi@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