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장애 학생의 변호사 시험장 선택권 보장해야"

변협 "장애 학생의 변호사 시험장 선택권 보장해야"

2021.09.27. 오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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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가 장애인 응시자의 변호사시험장 선택권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보장하라고 법무부에 촉구했습니다.

변협은 장애 학생의 시험장 선택권을 차별 없이 보장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23일 법무부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변협은 현재 법무부가 관리 목적으로 장애인 응시자를 하나의 학교에 몰아 시험장을 배정하고 있다며, 이 경우 시각장애 학생은 새로운 길을 익혀야 하고,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은 숙소를 구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장애 학생의 법조계 진입이 매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변시 제도가 학생들에게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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