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전자발찌 찼다" 지나가는 여성 협박한 50대 체포

"나 전자발찌 찼다" 지나가는 여성 협박한 50대 체포

2021.09.04.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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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전자발찌 찼다" 지나가는 여성 협박한 5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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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는 자신이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며 지나가는 여성을 협박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성범죄로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인 A 씨는 어제저녁(3일) 7시 반쯤 서울 상봉동의 한 거리에서 지나가던 60대 여성을 '나 전자발찌 찼는데 죽여버릴까' 등의 발언과 욕설로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대체로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난달 22일에도 10대 여성에게 유사한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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