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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사망 93%가 백신 미접종..."고령층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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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가세가 완만해졌지만 4차 유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천 명대 확산세에 위중증 환자도 늘었는데.

대부분이 백신 미접종자였습니다.

이런 탓에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층 미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환자는 하루 전보다 200여 명 줄어든 1,219명을 기록했습니다.

검사 건수가 적은 주말 영향이 반영돼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4차 유행 증가세가 완만해졌으나 유행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국내 감염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위중증 환자는 280명, 사망자는 27명으로,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런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백신 접종입니다.

실제로 지난 5·6월 확진자 3만4천여 명 대부분이 미접종자였습니다.

이들 미접종자는 감염 이후 중증도도 높게 나타나,

같은 기간 위중증·사망자의 93.5%를 차지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더라도 예방접종은 위중증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에 대한 접종은 상반기에 우선 진행됐지만,

60·70대는 10% 넘게, 80대 이상은 20% 가까이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습니다.

높은 감염력에 입원율까지 올리는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된 점을 고려하면 접종받지 않았을 때 피해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75살 이상은 언제든지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하고,

60살부터 74살 고령층은 이달 말까지 예약받은 뒤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차례로 접종을 진행합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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