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던 집 경매 집행 앞둔 부부 숨진 채 발견

살던 집 경매 집행 앞둔 부부 숨진 채 발견

2021.06.23.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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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 집의 경매 집행을 앞둔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아파트에서 부부 사이인 6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숨진 상태로 발견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2일) 오전 10시 50분쯤 부부가 살던 집의 경매 집행을 위해 방문한 경매 집행관이 거실과 안방에 누운 상태로 숨져 있는 부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함께 거주하던 두 딸은 경찰 조사에서 부모가 갑자기 숨을 거둔 것이 믿기지 않아 신고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검시 결과 타살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부검 결과와 진료 내용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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