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다 날벼락" 서울 응암동 식당에 차량 돌진...11명 부상

"식사하다 날벼락" 서울 응암동 식당에 차량 돌진...11명 부상

2021.06.15. 오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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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응암동에 있는 음식점에 차량이 돌진해 음식점 손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어제(14일) 낮 1시 40분쯤 응암동 음식점에 50살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후진해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차량이 식당 안을 덮치면서, 식사하던 손님 가운데 11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식사를 마치고 나온 운전자가 주차된 차량을 빼내려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 씨와 동승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처음에 차량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다 운전 미숙으로 가속 페달을 밟은 점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안전운전 불이행과 조작 미숙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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