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전국 곳곳 기자회견..."6천 명 상경 투쟁"

택배노조 전국 곳곳 기자회견..."6천 명 상경 투쟁"

2021.06.15. 오전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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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인력 투입 등 노동자 과로사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택배 노조가 전국 곳곳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조합원이 모여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전국택배노조는 어제(14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등 전국 7곳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 체결된 1차 사회적 합의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택배사가 분류 작업을 전담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택배 노동자가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오늘(15일)부터 열리는 2차 사회적 합의 기구에서 과로사 방지 대책이 합의되도록, 전국 조합원 6천5백여 명이 서울 여의도 국회 근처에 모여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정부와 여당, 택배 노사가 참여하는 2차 사회적 합의 기구는 내일부터 이틀간 회의를 열고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홍민기[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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