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명예훼손' 재판에서 이동재 증인 채택..."한동훈도 증인 신청 검토"

최강욱 '명예훼손' 재판에서 이동재 증인 채택..."한동훈도 증인 신청 검토"

2021.05.21. 오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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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재판에서 이 전 기자가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1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최 대표 재판에서 검찰 신청을 받아들여 오는 7월 23일 이 전 기자를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이에 최 대표 측은 이번 사건의 본질은 단순히 취재윤리 문제가 아니라 기자가 검찰과 결탁해 수사 정보를 취득하려고 했던 거라며 이 전 기자와 유착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한동훈 검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지난해 4월 SNS에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돈을 건넸다고 진술하라고 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전 기자는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철 전 대표에게 협박성 취재를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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