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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있는 노래주점에서 40대 남성이 실종돼 14일째 행적이 드러나지 않는 가운데 주점 내부 CCTV 영상이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1일 40대 남성 A 씨가 실종된 인천시 중구 신포동에 있는 노래주점 내부 CCTV 영상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CCTV는 노래주점 계산대 쪽을 비추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노래주점 업주 40대 남성 B 씨는 영상이 사라진 점에 대해 지난해에는 찍혔는데 지금은 왜 없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고, 경찰 조사에서도 지난달 22일 새벽 2시 넘어서 A 씨와 술값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나갔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노래주점 출입구 세 곳의 CCTV를 분석한 결과 A 씨가 나오는 장면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B 씨 등 노래 주점 관계자들을 상대로 영상이 사라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주점 내부 감식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인근 지역 CCTV 영상을 확인하며 실종된 A 씨의 행적을 찾고 있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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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주점 업주 40대 남성 B 씨는 영상이 사라진 점에 대해 지난해에는 찍혔는데 지금은 왜 없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고, 경찰 조사에서도 지난달 22일 새벽 2시 넘어서 A 씨와 술값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나갔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노래주점 출입구 세 곳의 CCTV를 분석한 결과 A 씨가 나오는 장면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B 씨 등 노래 주점 관계자들을 상대로 영상이 사라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주점 내부 감식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인근 지역 CCTV 영상을 확인하며 실종된 A 씨의 행적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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