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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검사 13명 임명...'절반'만 채우고 수사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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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검사 13명 임명...'절반'만 채우고 수사체제 전환

2021년 04월 15일 23시 27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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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 13명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이들의 임기가 시작되는 내일(16일)부터 공수처도 본격적인 수사 체제로 전환되는데, 검사 정원 절반만 채운 채 수사에 시동을 걸게 됐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재가한 임명안에 이름을 올린 공수처 검사는 모두 13명입니다.

애초 공수처는 인사위원회를 통해 19명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부 인원은 검증 과정에서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 검사는 처장과 차장을 제외하면 23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가량만 채운 채 수사 전환 체제로 전환하게 됐습니다.

신임 검사 13명 가운데 부장검사는 2명으로, 판사 출신 1명과 검사 출신 1명이 임명됐습니다.

사법연수원 29기인 최석규 부장검사는 판사를 지낸 뒤 형사 사건 변호사로 활동했고 연수원 동기인 김성문 부장검사는 17년 동안 검사로 근무했습니다.

평검사 11명 가운데 검사 출신과 여성은 각각 3명으로, 금융감독원과 국세청 출신도 발탁됐습니다.

신임 공수처 검사들의 임기는 내일(16일)부터 시작으로, 오후엔 김진욱 처장 주재로 임명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김 처장은 임명된 검사들과 함께 성역 없는 수사로 정의로운 나라를 구현하고 신뢰받는 인권 친화적 수사기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임명장 수여까지 마치면 지난 1월 공수처가 출범한 지 석 달 만에 첫 검사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는 셈이지만 공수처 앞에 놓인 길은 첩첩산중입니다.

검찰과 줄다리기 중인 사건 이첩 기준 등도 서둘러 확정해야 하고 무엇보다 '황제 조사' 논란 등으로 실추된 신뢰와 공정성 회복이 시급합니다.

검사 교육 기간 등을 고려하면 공수처 1호 수사는 이르면 다음 달엔 가능할 전망으로, 공수처는 검사 충원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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