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김학의 사건 외압 의혹' 이성윤 4차 소환 통보

수원지검, '김학의 사건 외압 의혹' 이성윤 4차 소환 통보

2021.03.17. 오후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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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다시 넘겨받은 검찰이 외압 의혹이 제기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재차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어제(16일) 이 지검장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지난달 세 차례 검찰 소환 통보에 불응했는데, 검찰 관계자는 이번엔 충분히 시간적 여유를 두고 조사 일정을 조율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본인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해달라고 요구해왔으며, 사건이 공수처로 이첩된 뒤 지난 7일 김진욱 공수처장을 만나 면담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처장은 면담조사 뒤 사건을 검찰로 재이첩하면서 수사보고와 이 지검장 측 의견서 등 관련 서류를 모두 함께 보냈다고 설명했지만, 수원지검은 참석자와 시간 외에 면담 내용은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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