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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식약처, '바이넥스' 압수수색..."수사관 18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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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식약처, '바이넥스' 압수수색..."수사관 18명 투입"

2021년 03월 10일 21시 06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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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YTN에서 단독 보도한 제약사 바이넥스의 '원료 용량 조작'과 관련해 식약처가 조사 착수 이틀 만에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바이넥스의 부산 본사 공장 등에 수사관 18명을 투입해 불법 제조 정황이 담긴 증거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8일 YTN의 단독 보도 직후 바이넥스 공장을 현장 조사한 식약처.

이틀 만에 강제수사로 전환했습니다.

부산 본사와 제조 공장 등에 수사관 18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인 겁니다.

수사 관계자는 '바이넥스 사태'의 중대성을 고려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 : (판매 중단한 제품) 32개 중심으로 모든 걸 다 보려고 합니다.]

서울서부지검의 지휘로, 수사관들은 회사 내부 문건과 PC 자료 등을 확보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식약처가 제재를 내린 바이넥스 제품 38개를 중심으로 불법 제조 과정을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터질 게 터졌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대한약사회는 돈만 좇는 제약산업의 단면이 드러났다고 지적했고,

[이광민 / 대한약사회 정책기획실장 : 전반적으로 제약에서 위탁 생동 공동개발 품목 허가제도를 살펴보고, 재설계하는 수준으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실천하는 약사회는 부도덕한 이윤추구가 만든 예고된 참사라며, 허술한 규제를 강도 높게 지적했습니다.

약사 출신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이넥스 사태'를 언급하며 얼마나 많은 불법 의약품이 유통됐는지 파악조차 어렵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증거 분석을 마치는 대로,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YTN 김우준[kimwj022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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