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직원 "차명투기하며 정년까지 다닐 것...부러우면 이직하라"

LH 직원 "차명투기하며 정년까지 다닐 것...부러우면 이직하라"

2021.03.10. 오전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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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진상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차명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다니겠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A 씨가 쓴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쓴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A 씨는 어차피 한두 달 뒤면 사람들 기억에서 사라지고, 털어봐야 차명으로 해 놔서 찾지도 못할 것이라며 정부의 진상조사를 우롱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 아무리 화를 내도 열심히 차명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편하게 다닐 것이라며 부러우면 LH로 이직하라고도 썼습니다.

A 씨는 이어 공부 못 해서 LH에 못 와놓고 꼬투리 하나 잡았다고 국민에게 공개적으로 수치심을 준다는 이른바 '조리돌림' 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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