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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새벽 0시 반쯤 인천 중구 북성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이뤄진 호텔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투숙객은 없었고, 호텔에 유치권을 행사 중인 관계자 4명이 있었지만 긴급 대피해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불이 시작됐던 2층 한 개 객실은 모두 탔습니다.
소방은 객실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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