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공적마스크 횡령 의혹' 경기도의사회 경찰 고발

의협, '공적마스크 횡령 의혹' 경기도의사회 경찰 고발

2021.01.15. 오전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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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지난해 전국 시·도 의사회에게 지급한 공적 마스크를 횡령한 혐의로 경기도의사회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어제(14일) 경기도의사회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시·도 의사회에 공급한 공적 마스크 수량과 경기도의사회 산하 31개 시군 의원에 실제로 배포된 마스크 수량 사이에 26여만 장 차이가 있다며 횡령이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실을 안 뒤, 경기도의사회에 설명을 요구하며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했지만, 응하지 않았고 오히려 최대집 회장을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지자 의협은 조달청에서 받은 공적 마스크를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에 나눠 공급했습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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