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서울대 정시모집에 내신 반영...다른 대학으로 번지나?

실시간 주요뉴스

사회

서울대 정시모집에 내신 반영...다른 대학으로 번지나?

2020년 11월 01일 04시 31분 댓글
글자크기 조정하기
[앵커]
서울대가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 학교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교과평가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침은 학교 공교육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다른 대학 입시전형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대가 발표한 2023학년도 입학전형입니다.

현재 100% 수능만으로 뽑고 있는 정시모집에 교과평가, 즉 내신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단계 평가에선 수능만으로 2배수를 뽑지만 2단계 평가에선 수능 성적 80점에 내신 점수 20점이 반영됩니다.

교과평가는 이수한 교과목과 성취도, 학업 수행 내용 등을 보고 면접관 2명이 각각 A, B, C 등급으로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서울대는 또 수시에만 있던 지역균형전형도 정시에 신설합니다.

학교별로 2명 이내로 지원할 수 있는데 수능 60점, 교과 평가 40점이 반영됩니다.

서울대가 정시에 내신을 반영하는 것은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이후 8년 만입니다.

공교육 정상화와 지역편중 해소의 효과가 있지만 정시확대란 교육부 정책에 역행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만기 /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 모집단위와 연관된 학습을 하지 않아도 수능만 잘 보면 들어가니까 학교수업을 팽개치고 수능준비만 몰입하던 얘들이 있었거든요. 학교수업의 충실화 공교육의 정상화를 노리겠다는 조치로…]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 (고1 학생들은) 정시가 확대된다는 기조 발표 이후에 고교를 선택한 학생들인데 갑자기 서울대가 정시에서 내신까지 보겠다고 하면 사실 당황스러운 거죠.]

그동안 많은 대학이 서울대를 참고해 입시전형을 만들어온 만큼 정시에 내신을 반영하는 이번 시도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