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의심환자, 항바이러스제 선제 투여...독감·코로나19 동시 유행 대비

독감 의심환자, 항바이러스제 선제 투여...독감·코로나19 동시 유행 대비

2020.10.21. 오후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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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 징후가 나타나면 독감 의심환자는 검사 여부와 관계없이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선제적으로 투여받게 됩니다.

고위험군은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아도 다음 달 중순부터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대상자가 돼 타미플루를 처방받게 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독감 동시유행 대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독감 의심 환자에 대해서는 검사 여부와 관계없이 타미플루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선제적으로 투여하게 됩니다.

또 다음 달 중순부터 어린이, 고령자, 면역이 저하된 사람 등 고위험군에 대해선 건강보험을 한시적으로 우선 적용시켜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게 했습니다.

독감 유행 양상을 고려해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는 추가될 예정입니다.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았을 경우 발열 증상이 있는 동안은 등교나 출근 등을 하지 않고 충분히 쉬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검사가 가능한 진단 도구는 건강보험을 적용해 다음 달까지 도입하고 검사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의 선별진료소에는 검사 부스와 인력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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