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디지털 성폭력 첫 전수조사...불법 촬영·유포 파악

학생 디지털 성폭력 첫 전수조사...불법 촬영·유포 파악

2020.09.14. 오후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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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학생들의 불법 촬영·유포 등 디지털 성폭력과 관련해 처음으로 전수조사에 나섭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은 오늘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한 달 동안 '2020년 학교 폭력 실태조사'를 시행합니다.

실태조사는 학생들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합니다.

교육 당국 차원의 학교 폭력 실태조사는 매년 추진돼왔던 것이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불법 촬영과 유포 등 디지털 성폭력 피해와 가해 여부 등 디지털 성폭력 실태조사가 함께 진행됩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전수조사 때 처음으로 디지털 성폭력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조사가 밀려 이번에 시행하게 됐다며 결과는 연말쯤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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