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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골프장서 토사 매몰 2명 구조...도로 곳곳 침수도
Posted : 2020-08-0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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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용인에서는 추가 폭우로 야산에서 토사가 쏟아져 내리면서 골프장에서 일하는 직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도로 곳곳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정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골프장 관리동 안에 토사가 가득합니다.

건물 잔해도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매몰 사고가 일어난 건 오전 9시쯤.

새벽부터 내린 폭우로 건물 뒤편 야산에서 토사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순식간에 건물로 들이친 나무와 흙더미에 직원 10명 가운데 8명은 몸을 피했지만, 2명은 그대로 묻히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1시간 만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골프장 관리에 쓰이던 장비들도 흙을 뒤집어 쓴 모습입니다. 토사에 묻힌 사람들을 구조하면서 건물에서 빼낸 잔해들도 이렇게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용인 지역에 새벽 4시부터 3시간 동안 쏟아진 비는 평균 100mm.

이 때문에 토사 유실 사고가 또 일어난 겁니다.

[용인시 재난상황실 관계자 : 지금까지 제일 많이 비가 온 곳이 161mm였고요. 적은 데는 한 100mm 정도 왔습니다. 상갈동이 161mm 왔고요.]

도로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특히 용구대로 일대가 물에 잠겨 용인에서 분당으로 향하는 출근길은 전쟁터 같았습니다.

[김함식 / 경기 용인시 보정동 : 차들이 조금 많이 막혀 있었죠. 정지된 차가 하나 정도 있었구요. 고장이 난 건지, 무서워서 서 있는 건진 모르겠는데. 일단 비상등 키고….]

흙과 나뭇더미를 아직 치우지 못한 마을에선 또 비가 퍼붓자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다행히 비가 흘러갈 물길을 터놓은 덕분에 추가 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김학수 / 경기 용인시 원산면 맹리 : 나중에는 한 2m정도 되는 물이 한꺼번에 밀려온 겁니다. (아들이) 나무에 꼈는데 나왔습니다. 앉아있는 것 같아서 봤는데 완전히 반죽음 상태였죠.]

오후부터 날이 개긴 했지만, 주말 동안 추가 비 예보가 나오자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YTN 정현우[junghw504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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