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 빠져 의식 잃은 지적 장애 어린이 경찰관이 구조

급류 빠져 의식 잃은 지적 장애 어린이 경찰관이 구조

2020.08.06. 오후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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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장애가 있는 어린이가 급류에 빠져 의식을 잃었지만 경찰관이 구조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어제(5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중랑천에 8살 A 군이 빠져 정신을 잃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고진형 경장이 A 군을 발견하고 물길을 따라 80m를 쫓아가 물 밖으로 건져냈습니다.

고 경장은 이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A 군은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고 경장은 YTN과 통화에서 아이가 처음에는 물에 빠져 허우적대다 이내 얼굴을 들지 못하고 몸이 축 처져 떠내려가 다급한 상황이었다며 의식을 되찾아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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