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당 500원' 비말 차단 마스크, 이번 주부터 풀린다

'개당 500원' 비말 차단 마스크, 이번 주부터 풀린다

2020.06.03.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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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500원' 비말 차단 마스크, 이번 주부터 풀린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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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마스크보다 비교적 저렴하고 숨쉬기 편한 비말 차단용 마스크가 이번 주부터 유통될 예정이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건영크린텍, 파인텍, 케이엠, 피앤티디 등 4개 회사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 9개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았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침방울(비말)을 차단해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면서도 통기성이 있는 마스크다. 입자 차단 성능은 KF55에서 KF80 사이 수준이다.

식약처 양진영 차장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일상생활에서 비말감염을 예방하고 기존의 수술용 마스크와 거의 유사한 정도의 입자 차단 능력을 갖고 있다"라며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더운 날씨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덴탈 마스크 수요가 많다는 것을 알기에 새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공적 마스크로 흡수하지 않고 민간에 자동으로 유통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이번 주부터 개당 5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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