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본사 여성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 발견

KBS 본사 여성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 발견

2020.05.31. 오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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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여의도 KBS 본사 사옥 여성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강원도 공장과 경기도 안양의 아파트에서는 화재가 잇달았습니다.

사건·사고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여의도 KBS 본사 여성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29일 오후.

누군가 여성화장실에 휴대용 보조배터리 모양의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즉각 불법 촬영 기기와 함께 건물 CCTV 등을 확보하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KBS 측은 범인 검거를 위한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고속도로 옆으로 시뻘건 불기둥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릅니다.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산업용 팔레트 수리업체 창고에서 불이 난 건 오후 4시 반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팔레트가 쌓여있던 240㎡ 규모 창고가 모두 타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아파트 창밖으로 시커먼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이 건물 안에 갇혀있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경기도 안양시의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6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에어컨 작동 과정에서 불이 났다는 거주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바다 위 스쿠버다이버들 사이로 구조를 위한 밧줄이 던져지고, 한 명씩 줄을 잡고 배 위로 오릅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평 포구 인근 바다에서 스쿠버다이버들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서귀포해경은 출동 30여 분 만에 스쿠버다이버 9명을 모두 구조했고, 건강에도 큰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YTN 손효정[sonhj071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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