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 성 착취방 '중앙정보부' 공범 3명 추가 검거

남학생 성 착취방 '중앙정보부' 공범 3명 추가 검거

2020.05.28.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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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 성 착취방 '중앙정보부' 공범 3명 추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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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YTN이 단독 보도한 남자 청소년 성 착취 텔레그램방 '중앙정보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구속 기소된 운영자 외 공범 3명을 추가로 검거했습니다.

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앙정보부 방 공범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중앙정보부방을 운영한 17살 A 군을 붙잡아 검찰에 넘겼고, A 군은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A 군 등은 지난 3월 15일부터 2주 동안 중앙정보부 방을 운영하면서 약점 잡힌 10대 남자 청소년들에게 성 착취물을 만들게 한 뒤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A 군 등은 지인 사진으로 불법 합성물을 만들어주겠다고 광고한 뒤, 제작을 의뢰해온 남성들에게 신상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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