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치원·학교 243곳 등교 중지..."물류센터 감염 여파"

인천 유치원·학교 243곳 등교 중지..."물류센터 감염 여파"

2020.05.28. 오전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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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인천 일부 지역에서 유치원과 학교 등교 수업이 중지됐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늘(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부평구와 계양구에 있는 유치원과 학교들의 등교 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부천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두 지자체에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등교 중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격 수업 전환 대상은 유치원 103곳, 초등학교 68곳, 중학교 36곳, 고등학교 30곳, 특수학교 5곳, 학력인정 평생 교육시설 1곳 등 모두 243곳이고 고3은 등교 수업이 그대로 진행됩니다.

어제(27일) 기준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인천 지역 확진자는 모두 30여 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부평구 거주자는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계양구는 1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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