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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당선인 90명 수사 중"...선거사범 수사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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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은 21대 총선이 끝난 뒤 곧바로 선거사범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당선인 가운데 90명이 수사 대상이라고 밝혔는데,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대 양당에 위성정당까지 가세해 두 진영 간 대결 구도로 진행된 이번 선거는 상호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 등 네거티브 공방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상대 후보 측 선거운동원을 폭행·위협하거나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등 직접적인 충돌 사례도 적지 않았습니다.

선거 기간 이어졌던 고소·고발 전은 총선이 끝나면서 이제 본격적인 검찰 수사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대검찰청은 지금까지 당선인 가운데 94명을 입건해 4명은 불기소 처분했고, 나머지 90명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백 명이 넘는 당선인이 수사 대상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조금 줄었습니다.

전체 선거사범을 유형별로 따져 보면 흑색선전이 가장 많았는데 유독 선거폭력이 이전 선거보다 많았습니다.

검찰은 이번 선거사범의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10월 15일까지 전국 검찰청 선거수사전담반에 특별근무체제를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당선인뿐 아니라 선거사무장과 회계책임자 등 당선 효력에 영향을 미치는 선거사범에 대해서도 수사를 집중할 방침입니다.

보통 선거일 이후 입건되는 선거사범이 더 많아 수사 대상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이와 별도로 이번 총선 당선인 가운데 9명은 국회 패스트트랙 사태와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어 당락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당선인 가운데 36명이 재판에 넘겨졌고, 이 가운데 7명이 당선 무효형을 받았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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