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공단 롯데케미칼 공장 폭발..."진압 중"

서산 대산공단 롯데케미칼 공장 폭발..."진압 중"

2020.03.04. 오전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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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서산 대산공단 롯데케미칼 공장서 폭발사고
소방차 수십 대 출동해 진압 중…인명피해 등 확인 안 돼
인근 주민 "굉음과 함께 진동…멀리서도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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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공단에 있는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주변에 큰 굉음과 함께 불길이 높게 치솟았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소방 당국은 진화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오늘 몇 시쯤 폭발이 일어난 겁니까?

[기자]
폭발 직후 첫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3시쯤입니다.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공단에 있는 롯데케미칼 화학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난 건데요.

현재 소방차 수십 대가 출동해 진압하고는 있지만, 정확한 인명피해 상황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커다란 폭발 소리와 함께 땅이 울릴 정도의 진동을 느꼈다고 제보했는데요.

공장에서 30KM 이상 떨어진 서산 시내 주민들은 지진이 난 것 같다며 YTN에 제보하기도 했습니다.

또, 순간 폭발로 인근 가구의 창문이 깨지고 건물 외벽이 상하는 등 추가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LG화학과 한화, 현대정유 등 화학 업체가 인근에 밀집해 있는 만큼 불길이 커질 경우 피해가 더 커질 우려도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중형재난에 내려지는 화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추가 폭발 등에 대비하며 진화에 애를 쓰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폭발 직후 첫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3시쯤입니다.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공단에 있는 롯데케미칼 화학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난 건데요.

현재 소방차 수십 대가 출동해 진압하고는 있지만, 정확한 인명피해 상황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커다란 폭발 소리와 함께 땅이 울릴 정도의 진동을 느꼈다고 제보했는데요.

공장에서 30KM 이상 떨어진 서산 시내 주민들은 지진이 난 것 같다며 YTN에 제보하기도 했습니다.

또, 순간 폭발로 인근 가구의 창문이 깨지고 건물 외벽이 상하는 등 추가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LG화학과 한화, 현대정유 등 화학 업체가 인근에 밀집해 있는 만큼 불길이 커질 경우 피해가 더 커질 우려도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중형재난에 내려지는 화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추가 폭발 등에 대비하며 진화에 애를 쓰고 있습니다.

추가 상황 확인되는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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