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세 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발생

국내 세 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발생

2020.01.26.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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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환자가 세 번째로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54세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20일 일시 귀국했고 당시엔 별다른 증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2일부터 열감과 오한 등 몸살기를 느끼기 시작한 뒤 어제 간헐적 기침과 가래 증상이 발생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신고했습니다.

담당 보건소는 1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환자를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해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인 명지병원에서 격리해 정밀 검사를 벌였고, 오늘 오전 환자로 확진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조사대상 유증상자 48명 가운데 47명은 '음성'으로 격리 해제됐고, 1명은 검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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