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성폭력 혐의' 정종선, 내일 구속영장 심사

'횡령·성폭력 혐의' 정종선, 내일 구속영장 심사

2020.01.16. 오후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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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부 운영비를 횡령하고 학부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정종선 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의 구속 여부가 내일(17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내일 오전 10시 반 업무상 횡령과 강제추행 혐의 등을 받는 정 전 회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엽니다.

정 전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고등학교 축구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학부모들로부터 운영비 등의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기고 술자리에서 학부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신청한 구속영장이 범죄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각되자 보강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또, 경찰은 정 전 회장이 해외 구단의 지원금 일부도 빼돌린 정황을 파악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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